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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골 푸른밥상

전북 장수군으로 귀농, 행복하게 농사짓고 사는 작은 농부 박정선, 조계환의 블로그입니다. 유기농산물 가족회원제 운영 /
블로그"백화골 푸른밥상"에 대한 검색결과1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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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시골 마을 대보름 잔치

    정월 대보름입니다. 시골에선 대보름이 아주 큰 행사입니다. 마을마다 남정네들이 모여 달집에 쓸 나무 하느라 바쁩니다. 여자들은 음식 준비를 하고요. 나무를 할 만한 여력이 안 되는 마을에선 행사를 그냥 생략하기도 하지요. 우리 마을에서도 몇 해 동안 대보름 행사를 하지 않고 넘어갔다고 하네..
    백화골 푸른밥상|2012-02-06 11: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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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침 풍경

    올 겨울 들어 최고로 많은 눈이 내릴 거라는 뉴스 덕에 미리부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지요.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렸다는 하룻밤을 지나고 난 오늘 아침,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깥 풍경이 “자, 게으름 부리지 말고 얼른 얼른 나와야지!” 하고 재촉합니다. 아침밥은 생략하고, 세수도 생략..
    백화골 푸른밥상|2012-02-01 09: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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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하우스 문짝 만들기

    “지직, 지직, 지지지징~직” 며칠째 용접 불꽃을 피워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 짓는 하우스 앞뒤로 달아낼 문짝을 만들고 있는 중이거든요. 농산물가족회원제를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하는 저희에겐 큰 하우스 한 동보다는 작은 하우스 여러 동으로 농사짓는 것이 좋습니다. 하우스 갯수가 많다보..
    백화골 푸른밥상|2012-01-24 08: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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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채소 눈사람

    밤새 대설주의보가 내렸다가 해제된 오후, 백화골에 정체불명의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수수 팔, 당근 모자, 고수 머리카락, 적양배추 눈, 호박씨 코, 배춧잎 목도리. 채소 눈사람 씨, 안녕하세요? 배추 목도리가 멋지게 잘 어울리시네요! 눈으로 뒤덮인 산골마을에선 의외로 할 일이 많답니다. 이..
    백화골 푸른밥상|2012-01-04 06: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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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뜰 앞의 잣나무

    한 사람이 조주스님에게 물었다. “달마가 서쪽에서 오신 뜻은 무엇입니까?” “뜰앞의 잣나무니라.” 선가의 유명한 화두이지요. 서역의 달마대사가 동쪽으로 오신 까닭, 즉 무엇을 전하기 위해 온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뜰앞의 잣나무’였다고 합니다. 선지식의 혜안에 깊이 고..
    백화골 푸른밥상|2012-01-01 11: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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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무말랭이

    겨울이지만 낮에는 햇볕이 좋습니다. 빨래를 널어놓으니 10시에 널은 빨래가 3시에 이미 다 말라있네요. 이사 오기 전 살았던 집은 정북향집, 지금 집은 정남향집. 남향집에 사니 생각지 못한 햇볕 선물을 매일매일 분에 넘치도록 듬뿍 받게 되어 참 좋습니다. 햇볕 좋을 때 꼭 해야 할 일들이 있습..
    백화골 푸른밥상|2011-12-27 04: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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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눈 치우는 아침

    소복소복, 요즘은 밤마다 눈이 내립니다. 오늘 아침엔 제법 눈이 쌓여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한가한 마음으로 설경을 감상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곳, 군부대와 시골의 공통점이겠지요^^ 넉가래를 들고 집 앞에서부터 큰길까지 이어지는 좁은 마을길들의 눈을 쓸어내려갔습니다. 적어..
    백화골 푸른밥상|2011-12-24 10: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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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평화롭게 하나되는 마을 대동회

    어제 저녁에 마을 반장 성환이네한테 전화가 왔습니다(우리 마을은 가구수가 15가구가 안 되어서 옆 마을 소속으로 되어 있고, 그래서 이장이 아니라 반장이 있습니다). 내일 마을 대동회가 있으니 점심 시간 때즘 내려오라는 것이었어요. 대동회! 일반 마을에서 하는 대동회엔 처음 참가하는 것이라 무..
    백화골 푸른밥상|2011-12-14 10: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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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눈오는날 하우스 세우기

    여러 가지 자잘한 일거리들과 잦은 비 때문에 차일피일 계속 미루어 오던 큰 숙제 하나를 드디어 끝냈습니다. 바로 내년 농사를 위한 하우스 뼈대 세우기! 땅이 완전히 꽝꽝 얼어붙기 전 하우스 파이프를 구부려 박아놓는 것까지만이라도 얼른 끝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라, 땅이 질척거리든 말든, 준비..
    백화골 푸른밥상|2011-12-12 11: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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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마을 안으로

    장수 내려와서 처음으로 12월을 맞았습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난방비 절약을 핑계로 장수를 떠나 있었던 터라 12월 장수 풍경은 처음입니다. 예전에 살던 계남면 마을은 인위적으로 새로 조성된 마을인데다 귀농, 귀촌자들이 모여 살았던 터라 농촌 마을이라고 하기엔 좀 어정쩡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백화골 푸른밥상|2011-12-03 10: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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