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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표작에 대한 검색결과1건
  • [비공개] 세탁기 (시평/2009년 여름호)

     세탁기 / 백상웅  밤새 물 긷는 소리가 그치질 않는다  첨벙첨벙, 어제 쏟아지는 빗물을 받더니  수면 위에 둥그런 두레박을 띄웠나?  이제는 벽을 칠 힘도 없는 듯,  뚜껑을 잃고 등나무 아래에 서 있는  세탁기, 우리 집 구석에서 스무 해 넘도록  자전했을 땐 우물처럼 깊고 아득했다 ..
    꽃피는 철공소|2009-05-25 11: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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